"어깨가 아픈데, 오십견은 없나요?"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어깨가 아프면 다 오십견인가요? 결론적으로, 그것은 '아니오'입니다. 오늘은 어깨 통증 종류와 원인을 알아봅시다.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막의 염증으로 통증과 운동제한이 발생하는 '냉동 어깨' 외에도 노화나 외상으로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회전근개 파열', 어깨 부위에 석회질이 쌓이는 '석회 건염' 등 어깨 통증의 원인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힘줄. 여기에 디스크가 신경에 닿는 '목디스크'의 경우 목이 전혀 아프지 않고 어깨만 아프다고 무조건 오십견으로 진단하는 것은 매우 성급한 결정입니다. 오십견은 앞서 언급했듯이 퇴행성 이유로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막이 염증을 일으켜 관절막이 두꺼워져 어깨관절에 제한(접착)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 결과 팔을 올리는 동작은 통증을 유발하고 등을 긁거나 만세를 부르는 동작은 어려워집니다. 반면 어깨회전근개 파열은 노화로 어깨뼈 부착부위에서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이 점차 찢어지는 질환으로 근육 약화로 팔을 위로 올릴 때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오십견과 증상의 차이가 있을 경우 오십견의 경우 팔을 올리거나 할 때 양팔이 잘 올라가지 않지만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다른 사람이 직접 팔을 들 때보다 팔이 더 많이 올라갑니다. 석회성 건염은 어깨 힘줄의 노화 부위에 칼슘 등 미네랄이 퇴적돼 돌처럼 점차 단단한 석회질로 변해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 등에 비해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목디스크는 목뼈(등뼈)를 오가는 신경이 디스크에 눌려 큰 통증보다는 어깨나 팔, 손으로 저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을 일으키면서 신경의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다만 정형외과 의사들이 증상만으로 어깨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모두 동작 자체가 고통스러워 어깨 검사조차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어깨질환은 밤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회전근개 파열이나 석회성 건염 등으로 어깨를 사용하지 않으면 어깨가 점차 굳어져 이차적인 오십견이 나타납니다.
각종 질환은 어깨 통증을 유발하고, 질환마다 증상의 차이가 모호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오십견이 원인인 환자에게 오십견을 치료하지 않고 회전근개 파열로 치료를 받으면 치료 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오십견과 목 디스크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목 디스크만 치료하면 오십견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게 됩니다.
따라서 어깨가 아픈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는 환자의 어깨만 보는 것이 아니라 왜 아팠는지, 증상이 나타난 지 얼마나 됐는지,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지, 목을 숙이고 오래 일하는지를 자세히 물어봐야 한다. 또한 무조건적인 MRI 촬영이나 불필요한 수술은 다른 동반 증상(손이나 팔의 저림, 목 뒤쪽 통증 등)이 있는지 면밀히 관찰해야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깨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종류가 다양하고,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도 비슷하기 때문에 환자나 의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합니다. 어깨가 아파도 무조건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받거나 치료를 받으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큰 손실입니다.
특히 부정확한 의료정보가 넘쳐나는 와중에도 의사가 기계적으로 진료를 한다 해도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의 몫이다.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어깨 오십견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본 흔한 질환이지만 잘못된 속설과 정보도 많습니다. 여기부터는 어깨 결림의 원인과 증상을 조사하는 동시에 수술 없이 오십견 치료를 할 수 없는지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봄이 되면 어깨가 늘어날까? 봄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져 관절 혈액순환이 더 취약해집니다. 퇴행성 변화(염증)는 40~50대 중장년층의 어깨관절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교차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어깨관절의 염증을 악화시켜 봄철 어깨 결림 발생률을 높입니다.
어깨 결림이 어떤 병인가요?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어깨관절막에 퇴행성 변화(염증)가 일어나면서 관절막이 점차 굳어지는 질환입니다. 즉 어깨 관절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밀착돼 어깨 통증과 운동 범위 감소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의학적으로는 '접착성 관절염'으로 불립니다.
오십견은 저절로 나아지나요? 오십견의 경우 보통 2~3년 정도 지나면 어깨 통증이 호전됩니다. 다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50%의 경우 어깨 운동 범위를 제한하는 후유증이 남아 있다. 따라서 어깨 결림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아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 결림이 증상이라고 진단할 수 있나요? 어깨가 오십견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통증'과 '어깨 운동 범위 감소' 팔을 올리거나 뒤로 빼기가 어려워져 옷을 갈아입거나 허리를 긁는 데 불편함이 생깁니다. 심해지면 아픈 어깨를 아래로 한 채 누워있기가 어려워지고, 밤에 통증을 유발하는 '밤 통'으로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회전근개파열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어깨 정형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 결린 어깨가 잘 낫지 않는데 수술할까요? 오십견의 원인은 어깨 관절막의 염증과 유착입니다. 따라서 굳어진 어깨관절막을 풀어주면 오십견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행히 어깨 오십견은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오십견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법인 관절성형술은 부분마취 후 경직된 어깨 관절막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시술입니다.
의료진은 기술적으로 팔과 어깨를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여 어깨 관절 내부의 접착력을 벗겨냅니다. 접착제 분리제는 시술 전 염증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투여하기 때문에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직후 올라가지 않은 팔을 올리는 등 동작 범위와 통증 감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깨 관절은 염증을 완화하는 과정에서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된 어깨 정형외과 의사가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깨 결림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평소 어깨에 무리가 가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할 때는 30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틈틈이 적당한 근력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될 때는 어깨 정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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